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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3-06-16 03:29
Agile프로세스 적용에 대하여
 글쓴이 : 관리자
조회 : 1,777  
금년 3월에 SEI에서 개최했던 북미 SEPG컨퍼런스를 다녀오면서 느꼈던 점중의 하나가 애자일 프로세스에 대하여 많은 사람들이 뜨거운 관심을 가지고 있다는 것이었다. 특히 CMMI를 적용하는 조직이 어떻게 애자일 프로세스를 접목하여 비즈니스 성과를 낼 수 있는지에 대하여 토론들이 많이 이루어지는 것을 볼 수 있었다.

사실 애자일 프로세스는 우리나라도 이미 몇년전부터 게임이나 포털 분야를 중심으로 적용하여 왔으나 아직까지 일반 SW프로젝트에 적용할 정도로 까지는 검증이 덜 된 모델로 알려져 왔다. 그러나 최근에 애자일 프로세스의 적용효과가 나타나면서 SEI도 애자일 프로세스를 적용한 프로젝트 성공사례 등을 연구하는 등 다양한 관심을 보이고 있다. 나 역시 애자일 프로세스와 CMMI를 프로젝트 성격에 따라 적절하게 믹스하여 사용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생각이다.

그동안 CMMI가 어느정도 규모가 있는 신규 프로젝트에는 매우 잘 맞는 모델이라는 것에는 많은 사람들이 이견을 보이지 않았으나 소규모 프로젝트이거나 확장 프로젝트인 경우에는 다소 의아심을 보여왔던 것이 사실이다. 적용상의 문제일 수도 있으나 문서화를 요구하는 모델의 근본적인 특성 때문에 프로세스 내재화에 이슈가 되왔던 것이다.

그래서 이런 CMMI나 PMBOK, RUP와 같은 계획과 문서화를 중요시하는 프로젝트 관리기법에 반대하여 나온것들이 애자일 프로세스인데 최근 몇년까지는 SW 프로세스 진영이 CMMI와 애자일 이렇게 양대 진영으로 나뉘어 왔으며 서로간에 교류가 적었던 것이 사실이다. 이것은 우리나라뿐만 아니라 외국도 마찬가지였던 것 같다. 그런데 요즘에 와서 서로간에 교류가 활발해지고 서로간의 장점 등을 살려서 프로세스 개선에 활용하자는 노력들이 많이 이루어지고 있는 모습들이다.

CMMI가 적용된지 20여년간의 프로세스 개선 노력은 많은 성과를 이루어내기도 했지만 한편으로는 이에 반대하는 사람들도 많이 만들어내었다. 우리는 현재 CMMI 레벨을 달성하였다고 하여 프로젝트나 조직의 성공을 반드시 보장하지는 않는다. 이것은 우리가 적용상의 잘못일 수도 있으나 어쩌면 모든 프로젝트에 CMMI라는 기준을 갖다 데는 것이 잘못된 것인지도 모른다. 프로젝트마다 고유한 특성이 있는 것처럼 프로젝트에 따라 유연한 프로세스를 선택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생각하며 애자일 프로세스는 그런차원에서 CMMI 모델을 보완하는 훌륭한 방법이 될 수 있을 것이다.